용두동 목포집(나정순 할매 쭈꾸미) - 쭈꾸미 볶음 & 볶음밥

3월말 부터 유난스럽게 쭈꾸미(주꾸미가 표준어지만 아무래도 쭈꾸미가 더 정겨워 쭈꾸미라 칭하겠습니다.)가 먹고 싶어서

예전에 봐두었던 사람 많은 집 [그 당시에는 나정순 할매 쭈꾸미 였었던] 인 목포집을 찾았습니다.

 

제가 알기로 이 집이 엄청 잘 되어서 주변에 쭈꾸미 집이 하나 둘 씩 생겨나더니 결국 쭈꾸미 골목을 형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용두동 사거리에 보면 쭈꾸미 동상이 있을 정도로 말이지요. ^6^;;

 

 

처음 방문하였을 때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목포집 앞에 서 있던 셔틀을 타고 나정순 할매 쭈꾸미 2호점으로 갔었는데

 

오늘은 비도 오고, 시간도 일러 자리가 있었답니다. 럭키- ^6^

 

들어가면서 인원수를 말하고 자리에 앉자 어느 새 슝- 셋팅이 되었습니다. ^9^

 

 

 

 

쭈꾸미가 익어가는 풍경1 - 자글자글 쭈꾸미가 꼬득꼬득 익어갑니다. ^6^

 

 

쭈꾸미가 익어가는 풍경2 - 쭈꾸미가 몸에 있는 수분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익어갑니다. ^ㅠ^

 

 

다- 익었다~ 잠깐만요, 이 거 한 컷만 찍고! 찰칵-! ^9^

 

 

자리에 기본으로 셋팅되는 음식들은

생마늘, 락교, 당근, 깻잎, 그리고, 이 천사채!!! 대단한 역할을 하는 천사채 이 것은 쭈꾸미의 천사가 내려준 음식. ㅠㅠ

 

 

왜냐하면 이렇게 쌈싸 먹으면 사람을 미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ㅠㅠ

아아, 딱 씹으면 거친 깻잎의 뒷면이 처음 느껴지면서 곧 이어 천사채의 오도독한 식감과 함께 마요네즈 드레싱의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이 느껴지고 그 뒤를 이어 오도독한 쭈꾸미의 매콤한 맛이 확 퍼지면서 멋진 앙상블을 이루어 냅니다.

이 멋진 앙상블에 홀려 수십번 쌈을 싸게 되지요. 쌈 싸 먹어! 천사채로! ㅠㅠ

 

 

다 먹으면 볶음밥을 이렇게 어흥흥. ㅠㅠ

누구는 쭈꾸미를 남겨두었다가 같이 볶아 먹던데 우리에게 더 이상 쭈꾸미는 남아 있지 않다. ^6^;;

 

 

밀착취재. +ㅂ+

 

 

아- 하세요. ^8^

현재까지 먹어본 후식 볶음밥 중 지존.

 

 

 

밥을 주문하면 이렇게 된장찌개가 나오는데 이 된장찌개도 참 맛납니다. ^6^

 

아, 정말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6^

 

맵지만 도를 넘지 않는 맵기, 달지만 역시 도를 넘지 않는 당도, 장사가 잘 되는 집이다보니 실한 쭈꾸미!!! 게다가 푸짐한 양-

 

쉬지 않고 열심히 맛나게 먹었는데[쭈꾸미 5인분, 소주 1병, 콜라 3병, 볶음밥 4개]

59,000원 밖에 나오질 않았습니다. 원래 6만원이 나와야 맞는데 볶음밥 오래 기다렸다고 밥 하나 빼주셨어요. ^6^

같이 간 친구들이 저를 포함하여 모두 맛나게 잘 먹는 친구들인데 모자름 없이 실컷 먹었음에도 이 정도 가격 밖에 나오질 않아서 깜짝 놀랐답니다.

 

 

이 목포집 덕에 완전 러브 러브 쭈꾸미 홀릭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하- 이거 이 포스팅을 하는 동안에 또 생각이 나면서 입에 침이 고이네요.

 

아마 머지않아 또... 하하하. ^7^

 

추천 드립니다. 집이 멀더라도 짬내서 꼭 가보셔요.

 

위치는 http://dmaps.kr/e9gm

 

 

※팁 :

 

1. 저녁시간에 손님이 많을 시 카운터에 말을 하면 2호점에서 카니발이 오는데 그 것을 타고 가면 제기동에 있는 2호점으로 워프 시켜줍니다. 맛은 똑같아요. 단, 양은 본점보다 조금 적은듯 한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드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6^

 

2. 같이 나오는 당근을 쭈꾸미 익힐 때 같이 넣어 익히면 완전 끝내줍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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