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성북동디너쑈 - 풍기 파스타 & 페페로니 핏자.

우아-

제 블로그를 보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오랜 시간 뜸했죠?

 

헤아려보니 6개월 정도 포스팅이 없었네요. (조금 전 로그인을 하려고 하니 휴면 계정이라고 문전박대를... ㅠㅠ)

 

그간 몸과 마음이 바빠 포스팅을 할 여유가 없었다는 뻔한 변명과 함께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돌아왔다는 역시나 뻔한 레퍼토리로

아무일 없는 것처럼 포스팅을 다시 시작합니다.

 

흐흫.

 

^6^

 

※ 며칠 전 카메라를 바꾸었는데(NEX-6 에서 ALPHA 7S로) 같은 회사임에도 센서가 바뀌고, 처리 엔진이 바뀌다 보니 색감이 많이 달라 이미지가 많이 어색합니다. 절차탁마하여 얼른 제자리에 가져다 놓을테니 보기 흉하더라도 양해해주셔요. ^3^;;

 

성북동에서 놀면 명륜동 집으로 돌아가는 루트가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나폴레옹 제과점 뒷 길로 해서 시장공관을 지나 가거나,

다른 하나는 오박사네 돈까스집 앞으로 해서 서울과학고등학교 언덕을 내려가거나...

 

성북동으로 갈 때에도 귀가하는 길과 똑같은 루트를 통합니다.

 

그런데, 며칠 전 비오는 날, 어느 한의원에서 나는 뜸쑥 냄새에 취해 평소에 다니지 않던 길을 통해 성북동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이 쪽에 국시집이 있었지, 국시집 함 가야하는데... 가서 탕평채허구 어이쿠...' 하는데 그 쪽 길에 있던 보신탕집이 없어진 겁니다.

 

그리고는 띠용! +ㅂ+

 

 

 

"이, 이 게 무엇 하는 곳이지!!!!!?" +ㅂ+;;

이리 두리번, 저리 두리번 하니 한국식 이탈리안 레스토랑 뭐 이런 뉘앙스의 레스토랑인 것이었습니다.

내부를 들여다 보려 했으나 휴가를 간다고 되어 있어 벼르다가 드디어 오늘 저녁 방문하였습니다.

야호-! ^6^)/

 

 

내부는 뭐랄까...

으음...

정신 없습니다.

인테리어에 대한 얘기는 여기까지. = ㅂ=;;

 

 

이런 느낌적 느낌... (얘기하지 않기로 해놓고는... = ㅂ=;;)

하나만 놓고 보면 그럴싸하지만 전체를 놓고 보면 산만합니다. (할 말 다 한다... ㅠㅠ)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주문한 풍기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오, 향이 좋아요.

양도 적당합니다.

그렇다면 맛은! 잠시만요.

 

 

오, 맛 좋습니다.

상당해요.

간이 좋습니다.

풍미도 좋습니다.

면의 익힘도 좋습니다.

버섯이 들어 있는 양도 좋습니다.

소스의 양도 적당합니다.

크림소스가 느끼하지 않습니다.

오오,

아앙-

 

한 마디로 "맛있습니다. " ^6^

 

이 곳, 저 곳 많이 다니면서 제 나름대로 내린 맛난 음식의 기준은. 어떻다 저떻다 할 것 없이 [옳은 밸런스] 입니다.

 

아, 밸런스 참 좋습니다.

 

면이 불기 전에 얼른 먹어 없애야겠지요?

 

^6^

 

 

 

 

파스타를 한 포크 말아서 입에 앙 물었는데 페페로니 핏자가 나왔습니다.

 

"핏자다. 어, 어!?"

 

엄청 큰 핏자가 나왔습니다.

 

'내가 믹 존스 피자에 온 것은 아니겠지?'

 

아니었습니다. 여기는 성북동 디너쑈 힣힣.

 

얇고 넓은 핏자가 아름다운 향을 풍기면서 등장하였습니다.

 

일단 보기 점수 냄새 점수 만족.

 

 

 

 

어데 한 번 맛을 볼까?

 

아, 이런.

 

이 집 맛난다.

 

ㅠㅠ

 

안되겠어. 와인을 한 잔 마셔야지.

 

"여기 하우스 와인 한 잔 주세요."

 

 

 

 

카아-

와인만 주지 않는 센스.

 

 

 

얇게 슬라이스한 올리브와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가 안주로 함께 나왔습니다.

 

와인을 한 모금 마시고 리코타치즈를 포크로 조금 떼낸 다음 포크 끝으로 올리브를 두어개 찍어 앙- 먹으면

 

"기가 막힌다-! 기가 막혀!"

 

와아.

 

이탈리안 레스토랑 와서 오랜만에 음식 맛난다는 생각이 든 집이었습니다.

 

오죽하면 6개월 놀던 포스팅을 그 것도 야생마 같은 카메라로 사진 찍어서 올릴 정도였겠어요?

 

엄청 잘 먹었습니다.

 

곧 친구들 잔뜩 데리고 함께, 다시!

 

^6^

 

위치는

 

http://dmaps.kr/kfim

 

 

※ 아, 한옥에서 파는 이탈리안 음식인지, 한국풍으로 바꾼 이탈리안 음식인지 그 점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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