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13.12.23 삼청동 그네 있는 집 - 연말 송년회 단체 모임.
  2. 2013.03.24 삼청동 북막골 - 모둠만두 & 마늘로스팅 보쌈 & 구석기 갈비 & 녹두전 & 더덕구이
  3. 2013.02.21 사간동(삼청동) 긴자 바이린 - 로스카츠정식
  4. 2012.09.16 사람과 무엇의 궤적.
  5. 2012.05.05 정독도서관 가는 길.
  6. 2012.04.10 사간동(삼청동) 금호미술관 - DESIGN, COLLECTION, FLEA MARKET.
  7. 2012.01.05 삼청동 희락 - 희락우동 & 유부초밥 & 김초밥.
  8. 2011.12.23 삼청동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 단팥죽.
  9. 2011.10.25 서울성곽길 - 말바위
  10. 2011.09.25 삼청동 효자동 풍경 에너지.

삼청동 그네 있는 집 - 연말 송년회 단체 모임.

안녕하세요.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으음. 제법 바빠 포스팅할 여력이 없다가 내년 초 까지 한가해져 이렇게 바로! ^6^

 

오래 알고 지내는 사람들과 함께 매년 송년회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송년회를 가졌는데요, 원래는 작년에 송년회를 하였던 통의동 라 포르타(La Porta)에서 올해도 자리를 가지려 하였으나

 

비용도 비용이고, 끝난 후 두 번째 자리를 바로 가지기 힘든 관계로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연말모임 문의라고 알림판을 붙여둔 기억이 나 삼청동에 있는 단골집인 "그네 있는 집"에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1인당 6만원씩 10인이 송년회를 할 건데 일요일 저녁에 네 시간 정도 자리를 마련해주실 수 있습니까?"

 

다행이 OK 사인을 받고 멤버들에게 사실을 알렸지요.

 

그네 있는 집의 사장님은 원래 메뉴가 아닌 우리를 위한 맞춤 메뉴를 셋팅해주기로 하셨고 그렇게 약 한 달여의 시간이 흘러

드디어 어제가 송년회 날. 으흠~ ^6^

 

 

 

음식이 셋팅되기 전 흥을 돋우기 위해 마트에서 구입해 온 병당 7,000원 짜리 칠레산 와인을 꺼내어 놓았습니다.

세 병에 21,000원 으흫흫. 맛도 괜찮았습니다. 믿고 마시는 칠레산 와인. ^6^

 

 

음식이 셋팅되기 시작합니다.

 

메인 전에 일단 샐러드가 먼저 셋팅.

 

 

루꼴라, 올리브, 리코타 치즈... 또... 암튼 샐러드.

 

 

건라즈베리, 로메인, 올리브, 햄이 어우러진 샐러드.

 

 

잣, 호두, 방울 토마토, 호박, 가지, 마늘 등 따뜻한 채소 볶음.

 

 

그리고, 볶음밥. 으흥. 볶음밥 덕후인 저는 행복할 따름입니다. ^6^

 

 

염지해서 오븐에 구워 허브를 솔솔 날린 닭가슴살.

그 앞에 이쁘게 생긴 르끄루제 냄비에는 카레(커리 말고 카레)가 담겨 있습니다. ^6^

 

 

일단, 채소볶음을 먼저 덜어 놓았습니다.

아 좋습니다. 풍미가 일품입니다. 채소 볶음은 따뜻할 때 먹어야 제격이지요.

그리고, 방울토마토는 이렇게 익혀먹는 것이 최고! ^6^

 

 

푸짐한 로메인 인심. ㅎㅎ.

로메인은 색도 좋고, 맛도 좋고, 식감도 좋고. 짱짱. ^6^

 

 
크림소스를 확 끼얹은 버섯, 파프리카, 새우, 아스파라거스.

아 요거 엄청 맛이 좋아서 깜놀! 아흫. 행복해. ^6^

 

 

드디어, 오늘의 메인인 마늘과 그린빈, 레몬을 곁들인 돼지고기 등심 구이 6Kg!!! 6Kg!!! 아흫~ 좋습니다. 이 향 어쩔! +ㅂ+

 

 

곁들임 소스로 토마토 소스와 레드와인 소스.

 

 

 

 

고기도 고기지만 그린빈 사랑해요. ^6^

 

 

이렇게 큰 덩어리 하나를 덜어서.

 

 

취향대로 소스를 슉슉.

세 덩어리는 먹은 것 같습니다.

배, 배가 불러온다. ㅠㅠ

 

 

그 다음은 이 닭가슴살 오븐 구이.

그렇게 먹고 이걸 또 먹는다고? +ㅂ+

 

 

볶음밥을 덜고 닭가슴살을 얹고, 그 위에 이 카레를 끼얹으면 됩니다. - 사장님 말씀.

 

 

아흐흫. ^6^(두 번 먹음)

 

 

먹는 것에 지쳐 늘어진 템포를 가열차게 끌어올리라고 가져다 주신 파인애플.

아아니... 왠지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애! 라고 본능은 외치지만 몸은 이미 녹초. ㅠ ㅠ

 

 

실컷 먹었으니 이제는 매년 하는 이벤트인 선물 뽑기를 해볼까나?

[누가 가질지 모르는 1만원 미만의 선물을 준비해서 본인의 이름을 적은 쪽지를 주머니에 넣어 휘휘돌려 뽑아내는 전통게임]

저는 바디클렌저와 바디오일을 받았습니다. 으흐흫. 신난다~ ^6^

 

선물 뽑기 후 사장님이 준비하신 상품이 걸린 빙고게임도 신나게 하였는데 빙고 적느라 사진도 못 찍... = ㅂ=;;

 

오랜만에 하는 빙고게임 참 재미났습니다. ^6^

 

 

멤버가 집에서 구워온 롤 쿠키.

오오, 환상적인 맛. 아는 이가 만들어서 눈치보느라 하는 말이 아닌 레알 맛이 좋았습니다. ^6^

 

 

멤버가 사온 아이스크림 케잌. 시키지도 않았는데 막 사오는 멋쟁이! 잘 먹었습니다. ^6^

 

 

 

이 것은 제가 최근 가장 사랑하는 디저트 가게인 성신여대 입구 메종 드 루쥬 의 Whole size 프로마쥬 루쥬.

어흥. 좋습니다.

좋다구요! ^6^

 

 

역시 메종 드 루쥬의 이름이 뭐더라... 초코니까 쇼콜라가 들어가는 이름이겠죠? ^6^;;

 

한 조각씩 사먹을 때에는 조금 조금 아껴먹었던 케잌들을 Whole size로 그 것도 두 개나 사놓고는

포크로 마구 떠먹는 호사를 부린 날이었습니다.

 

또,  비싼 디저트 와인을 가져와주신 멤버 덕에(술 기운이 알딸딸 올라와서 미처 사진 찍는 것을 못했네요. 이런 기회는 또 오는 게 아닌데... ㅠㅠ) 난생 처음 고급 디저트 와인도 맛난다고 세 잔이나 마셔보았구요.

 

아아,

 

이렇게 2013년의 송년회를 즐겼습니다.

 

한 사람앞에 6만원의 회비로 풍성하게,

시간도 여유롭게.

 

우리만을 위한 공간, 우리만을 위한 음식...

 

건배할 때 외쳤던 말처럼 "내년에도 무탈하여 오늘 과 같이 모두 즐겁게 한 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되기를..."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무탈하시어 이 블로그에서 또 뵙게 되기를...

 

건강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또, 해피 뉴이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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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북막골 - 모둠만두 & 마늘로스팅 보쌈 & 구석기 갈비 & 녹두전 & 더덕구이

지난 21일이 생일이었는데 그 날은 가족들과 식사를 하였고,

주말인 오늘 친구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려고 삼청동 북막골에 갔습니다.

 

반짝, 날이 따뜻해서인지 사람도 사람도 어우 사람도~

 

삼청동 중심길로 걸어올라가면 사람에 치여 도로 밀려 내려올 거 같아 가회동 꼭대기 길로 해서 돌아 내려왔답니다.

 

^6^;;

 

 

 

 

북촌 끝자락 막다른 골목집 = 북막골.

 

막다른 골목집인만큼 찾기에 애로사항이 조금 있지마는 처음 찾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뭐.

^6^

 

 

마당에 들어서면 보이는 광경입니다.

툇마루에 쌓여 있는 상자들이 깍쟁이 같지 않아 정겹습니다. ^6^

 

 

"이거, 이거, 저거 주세요"

하고 조금 기다리니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오오, 봄동 겉절이도 나왔네요. ^6^

 

 

가장 먼저 나온 마늘로스팅 보쌈 왕싸이즈 입니다.

양파 초절임 & 튀긴 마늘 & 보쌈이 둥글게 둥글게 빙글빙글 돌아가며 동그란 접시 위에 춤을 추면서 나왔습니다.

^6^

 

 

좀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하~ ^6^

 

 

요롷게 드시는 겁니다.

양파절임 & 튀긴 마늘 & 보쌈.

북막골 삼합 이네요. ^6^

 

 

모둠만두 입니다.

김치만두, 고기만두, 고추만두, 새우만두, 튀김만두 등이 한 데 나오는데요,

북촌손만두의 만두와 같다고 하네요.

담백한 만두가 제 입에 딱이었습니다. 만두러브~ ^6^

 

 

제주산 더덕을 콩콩 두드려 맛나는 양념을 발라 구운 더덕구이.

와, 완전 끝내줍니다. 저는 이렇게 맛나는 더덕구이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먹어왔던 더덕구이는 따뜻한 더덕무침에 지나지 않았거든요... ;;

이 것은 진짜 구이입니다. 그리고, 적절한 양념! 좋습니다. 완전 반했어요. ^8^

 

 

100% 녹두만을 사용해 굽는다는 녹두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분홍빛이 돌게끔 김치국물을 조금 넣었으면 더 입맛에 맞았을 것 같았습니다. ^6^

 

 

 

소문으로 듣고 기대만발이었던 구석기 갈비 왕싸이즈!

오와, 이거 장난 없군요. ㄷㄷㄷ

철냄비에 채소가 치그르르, 그 위에 고인돌이 뜯던 왕갈비가 떠덕 하고 김을 모락모락 피우면서 등장합니다.

우와-

사진으로는 작아 보이죠?

으흐흐흐흐. 과연? +ㅂ+

 

 

이만합니다.

저 뼈를 쥔 손은 큰 편에 속하는 성인의 손이랍니다.

허허허허허허허허허 ^6^;;

 

 

칼로 슥슥슥 뼈로부터 살을 발라낸 후 가위로 슥슥 자르면 이렇게 됩니다.

아, 참 맛나네요.

찜이라고 보면 될 조리법으로 만든 갈비인데요, 맛이 참 좋았습니다.

완전 러브러브 끝내줬어요. ^6^

 

처음 가 본 북막골 음식 참 좋았습니다.

 

오늘 먹은 음식 외에 식사메뉴도 많았는데요, 오늘은 생일잔치니만큼 요리로 호사를 좀 누렸답니다.

 

내가 카드를 자르던가 해야지... ㅠㅠ

 

위치는 http://dmaps.kr/e43b

 

보이는 길로 들어가 왼쪽 골목으로 턴하면 됩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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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동(삼청동) 긴자 바이린 - 로스카츠정식

오랜친구와 저녁식사를 하러 삼청동에 갔습니다.

 

무얼 먹을까 하다가 언젠가 지나치며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던 "긴자 바이린" 이라는 돈까스 집을 기억해냈습니다.

 

'그렇지, 거기! +_+'

 

 

들어가는 입구에 위엄있는 간판. ^6^

1927년부터 일본의 긴자에서 3대째 내려오고 있는 돈까스 집이라고 합니다.

 

 

잘 끓인 보리차(맞나? ;;)와 메뉴판.

 

 

메뉴판 표지를 넘기면.

 

 

가장 기본이 되는 로스카츠정식을 주문했습니다.

15,000원... 좀 비싸군요. 하지만, 오늘은 제가 계산하는 것이 아니니까 으흐흐흫. +ㅂ+

 

 

저기 보이는 에비후라이는 저 정도에 18,000원 이더라구요. ㄷㄷㄷ ;;

 

 

 

저희 테이블에 나올 로스카츠정식을 만들고 계시는군요. 어서요, 어서! ^6^

 

 

짜란~ 좋습니다.

차려진 것만으로 맛이 예상됩니다.

좋은 맛이!!! +ㅂ+

 

 

유자드레싱과 돈까스 소스(돈까스 소스는 긴자 바이린에서 가져온다고 합니다.)

단무지와 야채절임(오이 끝내줍니다. 우와. ^6^), 동그라고 검은 그릇에는 잘 지어진 흰 쌀밥이 담겨 있습니다. ^6^

 

 

자알 생겼다~ ^6^

 

 

오 이 육중한 돼지 등심!

1.2Cm 정도 되는 두께의 돼지고기가 잘 익어 있습니다. 빵가루는 과하지 않게 입혀져 있네요. ^6^

 

 

소스에 폭 찍어서 먹습니다.

소스가 끝내주네요. 과하게 진득거리지 않고, 달지고 않으며 상큼한 산미가 느껴집니다.

 

 

깨끗하게 식사 마쳤습니다.

 

아아, 로스카츠 정말 맛나네요. 어릴 적 냉동 꼬마 돈까스를 처음 접했을 때 정도의 임팩트.

 

살아오면서 100번 미만으로 돈까스를 먹어보았는데 그 중 으뜸인 맛이었습니다.

 

다 좋았는데 점포안에 흐르는 음악만 재즈나 클래식으로 흘렸으면 100점.

(신나는 가요나 발라드는 점포 분위기를 흐리고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가야지. ^6^

 

 

위치는 http://dmaps.kr/dqcx

 

※ 팁 : 사진 찍느라 시간 보내면 돈까스의 밑 부분이 뜨거운 김에 젖어 눅눅해 집니다.

사진은 한 장만. 아니면 사진 찍지 마시고 얼른 드셔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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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무엇의 궤적.

 

 

둘 모두 시간이 만들어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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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도서관 가는 길.

 

 

 

 

 

두 낚시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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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동(삼청동) 금호미술관 - DESIGN, COLLECTION, FLEA MARKET.

3.23 - 5.6 까지 금호미술관에서 여러 컬렉터들의 컬렉션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작가들의 작품들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전시류는 역시 컬렉션... ^6^;;

 

주말에는 프리마켓도 열린다고 해서 주말로 택일을 해서 다녀왔어요. ^6^

 

입장료는 3천원.

 

 

 

좋아하는 시대의 좋아하는 형태를 가진 TV.

엄청 아름다우면서 그 아름다움 만큼의 가격을 자랑하는 파나소닉의 그 것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뻐요. +ㅂ+

 

 

 

아, 아름다워요. ㅠㅠ

 

 

 

이, 이게 뭐야. 으아앙. 아름다워. ㅠㅠ

 

 

 

이걸 줄여놓으면 야마하의 아이폰 독 처럼 보이기도 하겠죠?

멋집니다. 멋져요! +ㅂ+

 

 

 

요 앞에 것두 좋지만,

죠 뒤에 죠 책상... 

 

ㅠ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플로어였습니다. ^6^

 

 

 

TOLIX 체어의 산.

 

탈피한 곤충의 껍질 같아 보였습니다.

 

예전에 이것을 카피한 모델에 앉아보았는데 의외로 편하고 막 앉을 수 있어 좋았어요. ^6^

 

 

전시를 둘러본 감상은...

 

오만하게도,

 

내 작업실에 있는 것을 가져다 놓는 것이 훨씬 재미있겠다.

(재미로만 따지면 말이죠... 제법 가지고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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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희락 - 희락우동 & 유부초밥 & 김초밥.


주말에 있을 모임장소를 예약하고 걸어내려오다가 춥고 배고파 예전에 방문하였던 적이 있는 희락으로 들어갔습니다.

따끈한 국물음식이 간절하였기에 생각할 일 없이 바로 우동을 주문,
우동만 가지고는 모자랄 것 같아 유부 & 김초밥 셋트도...;;



큰 창을 통하여 삼청동 길이 보입니다. ^6^




쑥갓, 파, 새우튀김, 고구마 튀김, 찐오뎅, 오뎅꼬치 등 여러가지가 들어간 희락 우동입니다.
면은 툭툭 끊어지는 가락국수 면인데요,
국물에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만큼
탄력있는 면에 오뎅꼬치에 쓰인 어묵을 고급스러운 것을 사용한다면 완벽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면은 어떻게 보면 이 국물에 맞춤인지라 넘어간다 해도
꼬치에 꿰인 오뎅은 질이 매우 낮아 다른 요소들을 모두 부끄럽게 만드는 듯 했어요.
(어묵의 갯수를 줄이더라도 이 부분은 꼭 개선되었으면...)




새우튀김에 이 집 국물이 배어들면 맛이 끝내줍니다. ^6^



 


유부초밥과 김초밥은 깔끔합니다.
김초밥에는 다시마가 들어 신기한 식감을 내지만
맛은 새큼 달큼하기만 해 다소 매정하달 수 있겠습니다.


몇 가지 부족한 면이 있지만 이 집을 가는 이유는 요즘에는 이 집과 같은 우동맛을 내는 집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을지로3가에 있는 동경우동과, 시청 앞의 유림면, 그리고, 이 희락의 우동국물맛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를 수 있는 맛을 낸다고 생각해요.

추운 날씨, 따끈한 우동 한 그릇 어떠세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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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 단팥죽.

동지날 팥죽 한 그릇 먹어 주는 것은
설에 떡국 한 그릇 먹어주는 것과 같은 일이라

오늘 동생들과 함께 삼청동에 있는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으로 갔습니다.

그랬는데,

으잌.

저 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의 물결. ㅠㅠ 마치 야구 관람을 하는데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우르르 비상구로 몰리는 것과 같은 광경?

ㅠㅠ

영하 몇 도인지도 가물가물할 정도로 추웠는데...

한 삼십분 가량을 줄 서 기다린 끝에 마침내 앉아 주문을 하였습니다.



그릇이 너무 작아요. 30%만 더 컸으면 내용물도 20% 정도 더 담을 수 있을텐데... ㅠㅠ




예전에는 은행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은행은 단팥죽 맛과 좀 따로 노는 듯했지만 한 알뿐이라 잠시잠깐 이니까요. ^6^



 


계피가루 잘 섞이게 슥슥 섞어 주고,



 


아,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역시.

딱 알맞게 재어진 당도,(손님이 무지무지 많았음에도)
적당한 온도,
디저트로 적당한 양,
적당히 구수한 팥,

잘 되는 집은 역시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잘 되는 집은 항상 비-싸. ㅠㅠ

사실 6천원이면 좀 그래요.

하지만 자주 먹는 것이 아니므로.

가격은 깜빡 해주기로 합니다.

추운날씨에 챙길 것을 챙긴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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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곽길 - 말바위

걷는 일을 오래 아니 하였더니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조금 오래 걸으면 지쳐서 나가 떨어지기 일쑤라 오랜만에 마음 먹고 짧은 산행을 하였습니다.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단풍이 고명으로 얹힌 서울성곽길은 파란 하늘 파란 공기와 어우러져

시원하면서도 아련한 맛을 내고 있었습니다. ^6^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저 오른쪽 아래에 있는 건물은 무엇 하는 건물일까 궁금합니다. ^6^
(아, 혹시 삼청각인가요?)





말바위 쉬는 자리에서 도심쪽으로 보면 이런 뷰가 나옵니다.

오랜만에 산을 타서 힘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다리 조금 아픈 것을 빼고는 왠지 개운한 기분이 들어 좋았어요.

내일은 춥다하니 모레, 아, 모레는 일이 많지... ^^;;, 글피쯤해서 한 번 더 올라갈까 하고 있습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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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효자동 풍경 에너지.

 






삼청동과 효자동의 에너지 중 일부를 잡아왔습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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