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북동 대성집 - 도가니탕


가봐야지 가봐야지 벼르고 있던 대성집을 오늘에서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대성집은 도가니탕으로 이름이 자자한 곳인데요, 개업한지 50년이나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도가니탕이라고는 그동안 삼청동에 있는 부영도가니탕만 갔었는데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171번 버스를 탔습니다. ^0^



제가 일등 좋아라 하는 영천시장 근처에 있더라구요. 너무 좋다. ^0^


시원한 숭늉물을 줍니다. 시원하고 구수하고 좋아요. ^0^


 


깍두기는 평이합니다. 부영도가니탕의 깍두기를 가져오고 싶었어요. ^0^


배추김치와 고추장양념 마늘도 있습니다.
배추김치는 젓갈이 강해 별로였는데 고추장양념마늘은 맛이 좋았어요. ^0^



도가니탕이 나왔습니다. 국물이 뽀얀 것이 뼈국물인것 같았어요.
수저를 넣어 석석 저어 보니 도가니도 있고, 스지도 있고 오와~ 너무 맘에 들어요. ^0^


 



소금을 약간 넣고 후추를 살짝 뿌리면 제가 좋아하는 국물맛이 됩니다. ^0^



 


양념장에 내용물을 퐁당퐁당 찍어 먹습니다.



아아, 정말 맛나네요.

저만 맛난 것을 먹는 것이 송구스러워 부모님 몫 2인분을 포장해왔습니다.
포장도 깔끔하니 잘 해주시네요.

부영도가니탕의 깍두기를 갖다 붙였으면 더더욱 맛이 좋았을 법 하구요, 배추김치는 젓갈을 빼던가 아예 배추김치를 빼고
그만큼 도가니를 더 넣어주었으면... ^0^;;

정말 선호하는 국밥 메뉴 먹을 곳을 한 곳 더 알게 되어 기분 좋은 토요일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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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운소금. 2011.04.17 21:5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31살이나 되서 조금 부끄럽지만, 도가니탕을 여기서 처음먹었습니다.
    좋은 집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담이지만, 청와대-성북동 코스도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맛집들에 절경에 .. 정말 알찬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습니다.
    또 감사합니다.

    • Heeut 2011.04.18 00:29 신고 address edit & del

      처음이신 곳이 매우 잘하는 곳이어서 다행입니다.
      이런 류의 음식은 처음 접하는 곳이 이후 대부분의 감상을 지배하기 마련이거든요.

      에너지를 받아가신듯하여 다행입니다.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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