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빈대떡'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1.09.26 낙원동 유진식당 - 물냉면 & 돼지수육(小)
  2. 2011.06.16 통인시장 원조 할머니 기름 떡볶이 - 기름 떡볶이 & 모둠전.
  3. 2010.11.26 대학로 더 밥M - 갈비찜中 SET. (3)
  4. 2010.10.21 성북동 하단 - 만두전골 & 녹두빈대떡 & 냉메밀손칼국수

낙원동 유진식당 - 물냉면 & 돼지수육(小)

어제 인터넷의 한 커뮤니티에서 어떤 분이 올린 소개글을 보고
미친듯이 끌려 오늘 친구와 방문하였습니다.

마침 날씨도 냉면 먹기 딱 좋은 날씨. 야호~ ^6^)/

창경궁 길타고 바리 바리 걸어 원남동 지나 슝슝~



물냉면 곱배기 하나와 보통 하나에 돼지수육 작은 것 하나를 주문하고 잠시 두리번 거리니 돼지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우왕, 머릿고기 맞나요? 우와~ ^6^
작은 것 치고는 양이 제법 좋습니다. 이것의 가격이 얼마게요?
놀랍게도 3천원입니다. 으버버...


으읅읅... ㅠ_ㅠ




럴수 럴수 이럴수가 이렇게 맛날 수가!!! 으읅!
차게 식혀 쫄깃쫄깃,
돼지고기가 고소고소 님 고소!
큼큼하지 않은 새우젓에 콕 찍어 한 입에 쏙.
으얽얽. ㅠ_ㅠ



적당허니 잘 익은 깍두기는 맵지도 짜지도 않게 맛이 좋습니다. 우와~ ^6^



 


가격을 함 보셔요.
이게 말이 됩니까? ㄷㄷㄷ




돼지수육을 먹고 있으니 물냉면(곱배기)이 나왔습니다.
평양식 물냉면인데요, 나오자 마자 국물 먼저 한 모금 꿀꺽.
으햐, 맛이 좋습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평양식 물냉면을 처음 먹어보았을 때 그 향에 심하게 실망하여 평양식 물냉면은 거들떠도 보지 않았는데
이 것은 대체 이 맛은!!!
아응~ ㅠ_ㅠ
너무너무 좋습니다.
가격이며, 맛이며, 가게 분위기며... 제가 진짜 진짜 엄청 엄청 매우 매우 좋아하는 스타일 입니다. 흙흙 ㅠ_ㅠ



 


아힑힑. ㅠ_ㅠ
무도 오이도 너무 시지 않고, 달지 않고, 짜지 않게 정말 딱 입니다. ^6^




평양식 냉면은 가위로 자르면 안돼요. 알았죠? ^6^



 


헤헿. ^6^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해서 비빔냉면은 잘 먹지 않고 물냉면만 먹었었는데요,
물냉면도 국물은 한 두모금 마시고 말았었답니다.
허지만 이 유진식당에서는!
아유... 아힝~


 


나오는 길에 허락 받고 한 컷 찍은 녹두 지짐.
돼지기름으로 제대로 부치고 계셨습니다.

아, 저것도 먹을걸... 했지만 배가 빵빵.

다음에는 물냉면에 요거 먹고 와야겠습니다. 혼자서라도 가야지. +ㅂ+

정말 엄청 많이 반했어요.

추천 드립니다. 유진식당!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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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인시장 원조 할머니 기름 떡볶이 - 기름 떡볶이 & 모둠전.


조미김도 살겸해서 오랜만에 통인시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어이쿠야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조미김 집이 오늘은 문을 일찍 닫았더라구요. ^^;;

그래서, 아쉽지만 그냥 기름 떡볶이만 먹고 왔습니다. ^0^



솥뚜껑(솥뚜껑 맞죠?)에 식용유를 두르고 미리 무쳐둔 떡볶이를 쟈글쟈글 볶습니다. ^0^
(오늘은 간장맛이 다 떨어져서 매운맛만 주문했어요. ^^)


 


기름에 볶았기 때문에 보기만큼 맵지는 않구요.
고소하면서 쫄깃해요. ^0^


 



할머니네의 특징은 시원한 결명자를 내주신다는 거예요.
이 결명자차 덕에 기름진 것이 좀 감해진답니다. ^0^



기름떡볶이 외에 부침개도 있는데요,
그 종류로는 호박전, 동태전, 오징어전, 허파전, 고추전,


 


동그랑땡,


 





빈대떡 등이 있습니다.
저는 새로 굽는 것을 한 장 부탁드렸지요.
아, 아름다워라~ ^0^




아핳핳~ ^0^


빈대떡과 함께 고추전도 한 사람 앞에 한 개씩 덤으로 두셨어요. ^0^


 


할머니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옆 자리에 앉았던 아가씨들이 나가서
허파전 한 개씩 맛좀 보여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이렇게 주셨어요. 헤헿. ^0^


 


아으... 맛보기로 먹은 것들 덕에 모둠전 반 근 주문 점화. = ㅂ=;;
덤으로 또 몇 개 더 주셔서 완전 삐둥삐둥.

칼로리를 조금이라도 태우려고 이 더운 날 통인동에서 집까지 걸어서 왔답니다. ^^;;

이 기름떡볶이는 '우와 정말 맛있다' 라기 보다 '특이하다' 라는 감상이 옳을 겁니다.

그래서 항상 먹고 싶다기 보다는 어쩌다가 문득 미친듯이 생각이 나지요.

이곳에 가시게 되면 기름떡볶이와 함께 빈대떡과 허파전을 꼭 드셔보셔요. 완전 추천 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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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더 밥M - 갈비찜中 SET.


일전에 데일리픽에서 진행한 대학로 더 밥M 갈비찜 SET을 오늘 집행하러 갔습니다! 집행. 흐흐. +ㅂ+
내용은 갈비찜小 + 명품 녹두전 두 장 + 하얀 순두부 + 음료 2 개 인데,
1만원을 추가하면 갈비찜을 中사이즈로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해서 그렇게 하였습니다.
아 두근두근. 저 갈비찜 정말 좋아하거든요. ^0^


냅킨을 깔았다가 발견해서 재 셋팅. 이거 아주 좋아요. 히힣. 갈비찜 두근두근. +ㅂ+ 


아 저게 우리 테이블에 셋팅 될 건가봐요. 아 어떤 맛일까... +ㅠ+


주방이 훤하게 뚫려 있어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들여다 보면 청결도도 매우 높고 아주 마음에 들어요.
사장님께서 녹두부침개를 하고 계신가 봅니다.
얼른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예요. ㅠ_ㅠ


반찬이 쭈르르 다섯 가지 나왔습니다. 그 날 만든 반찬만 제공한다고 해요. 딱 보니 오늘 만든 것 같아요. 떼깔이 곱더라구요. ^0^


아 애호박 볶음. 우리 어머니는 너무 무르게 푸욱 삶듯이 하는데 적절하니 너무 잘 익었어요. 너무 익어도 맛이 없지만
너무 안익어도 요상한 향이 나서 맛이 읎거든요. 아 맛난다. ^0^


오징어 젓갈입니다. 으아. 챔지름 넣고 조물조물 다시 무친 거 같았어요. 냄새 없고 너무 좋았어요. 냠냠. ^0^


으아 이건 정말이지 제가 너무 좋아라 하는 감자볶음법이예요.
소면처럼 가늘게 썰어 살짝 익힌 와삭와삭 마치 나물같은 느낌의 감자볶음.
이건 정말이지...
감자볶음을 이렇게 할줄 아는 여성이라면 다시 사랑에 빠질 수 있을지도 모를 정도. ^0^


멸치 볶음도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
아 사장님 너무 제 스타일... ㅠ_ㅠ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으면서 나온 이 것은 계란찜인줄 알았으나 하얀순두부였어요. 계란풀은 것과 함께 넣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맛에 플러스 요소를!!!


한 숟가락 크-게.
순두부찌개는 매콤한 것도 맛나지만 이렇게 매운끼가 없는 순두부도 상당한 매력이 있답니다.
몸과 함께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


이것이 자칭 명품 녹두 빈대떡.
그간 먹어왔던 녹두 빈대떡과 다른 점은 마치 호떡처럼 녹두 반죽으로 첨가물이 내용물이 되게끔 감쌌다는 점.
오호. 이것도 맛나요. 기름진 거! ^0^


이렇게 생겼어요. ^^


그리고 드디어 등장한 갈비찜.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ㅂ+
럴수 럴수 이럴수가!!! ^0^




몽환적인 자태.


아아- ㅠ_ㅠ


떡이 한 두어개 들은 거 같아요. 모양만 내고 증량의 용도로 사용되지 않아 마음에 듭니다. ^0^



이렇게 큼지막한 녀석을 하나 들어서


밥위에 쭉 얹어 놓고!


젓가락으로 갈라보고~


다 먹은 다음에는 이렇게.


엉엉. ㅠ_ㅠ


소용돌이처럼 사라진 갈비찜. ㅠ_ㅠ


결국 이렇게... ㅠ_ㅠ


번창을 기원하는 흔적.


종종 올꺼예요. 메뉴 외워야지. 슥슥.


근래 먹은 음식 중 사직분식의 추억어린 두부찌개 이후 처음으로 정말정말 맛나다고 생각한 집입니다.
그래서, 잘 찍지 않는 간판까지. ^0^

우와 너무 잘 먹었어요. 이럴 수가.

완전 어후!

다음 주에 또 가야지...

하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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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하단 - 만두전골 & 녹두빈대떡 & 냉메밀손칼국수


오래 전 친구 소개로 한 번 갔었던 곳인데 맛있었던 것 같은데 그 맛이 기억나지 않아 친구들과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평양식 만두요리를 하는 곳인데요,
출입문 하나 밖에 없고 창이 있으나 안이 보이지 않는 폐쇄적 외관이 특징입니다. ^^;;
암튼 문을 열고 들어섰습니다. ^^





조선간장으로 간을 한(조선간장의 감칠감칠한 향이 납니다.^0^) 맑은 고기 국물에
손으로 빚은 앙증맞은 만두와 잘게 찢은 사태살과(양지머리인가요? ^^;;) 팽이 버섯, 표고 버섯,
그리고, 맑은 매운 맛을 내기 위한 고추고명이 셋팅되어 나옵니다. 꼴깍.



젓갈 없이 담은 덜 매운 김치와 두부가 실하게 들어간 손만두 입니다. 으으으으아아와와와 특뜽 맛있습니다. ㅠ_ㅠ


우아 이거 뭐 흐덜덜한 오이 장아찌 입니다. 오이 장아찌 맞죠?
간을 많이 빼고, 설탕과 참기름으로 맛을 내었는데 우와. 이건 뭐. 포장해달라고 하고 싶었습니다. ㅠ_ㅠ
여튼 이걸로 깔끔함을 가미하면서 만두전골을 먹어갑니다. ^0^




갈은 돼지고기와 베이스인 김치(젓갈 없이 덜 맵게 담은 김치)를 다져 넣어 부친 맛나는 녹두빈대떡입니다. 아유~ ^0^~






셋이서 먹었는데 약간 부족하여 밥을 시킬까 하다가 요상한 메뉴를 발견 "냉메밀손칼국수" 이것 하나를 주문하였습니다.
많이 만들지 않으므로 일정량 만들고 나면 만들지 않으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다행히 한 그릇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입에 넣은 순간... ㅠ_ㅠ

어어어어엉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모든 냉면의 최고봉.

지금껏 먹은 모든 냉면의 존재를 부정하게 만드는 맛.

적당한 산미에 달콤함 그리고 메밀의 질감과 손칼국수의 질감. 아흐흐흐흐

아유어엏렁. ㅠ_ㅠ

나 미치겠어요. ㅠ_ㅠ



결국 이렇게 싹싹.

최고입니다!!!

혜화동으로 놀러 오세요. 연락주세요. ^0^


※만두 전골이 끓는 동영상입니다.


하단 - 만두전골 dumpling stew. from Heeut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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