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2.02.21 을지로3가 동경우동 - 튀김우동.
  2. 2012.02.09 을지로 명보아트홀 냄비근성 - (매운)돼지갈비찜 & 뚝배기 초란찜(계란찜) (3)
  3. 2012.02.05 증폭.
  4. 2012.01.29 을지로 페럼타워(FERRUM) 한일관 - 육개장 반상.
  5. 2012.01.15 을지로 페럼타워(FERRUM) 한일관 - 전통갈비탕 반상.
  6. 2011.10.01 충무로 김삼보 - 김치찌개 & 계란말이.

을지로3가 동경우동 - 튀김우동.

웹에서 스쳐지났다가
작업을 맡길 사람을 만나러 을지로로 가는 길에 

"아, 여기가 거기구나?"

그러고 한참 후, 우동이 그리운 날 찾은 이후로 우동이 그리운 날 찾는 것이 아닌,
이 곳엘 가기 위해 우동이 그리워진 곳.

저는 한국 최고의 우동집으로 꼽습니다. ^6^

그간 워낙 사람이 많기도 하거니와 홀쪽을 바라 보고 앉으면 그늘이 져서 사진찍기가 용이하지 않아
날 잡은 오늘 창쪽으로 앉아 촬영이 가능하였습니다. ^6^




배가 많이 고플때는 우동과 카레라이스 콤비메뉴를 먹지만,
적당히 출출할 때는 언제나 튀김우동입니다. ^6^



 


튀김옷을 두껍게 입은 새우튀김 두 개와, 원반 어묵 하나, 그리고, 유부, 튀김가루, 파, 김, 삶은 달걀 반 쪽 등이
구성원입니다.
여기에 후추를 살짝 뿌려주면 풍미가 더해져요. ^6^




튀김옷이 두꺼운 새우튀김은 그냥 먹어도 좋지만
저의 경우 국물이 한껏 스며들게 두었다가 숟가락으로 툭툭 떠서 국물과 함께 먹는 쪽을 좋아합니다.
동경우동의 우동국물이 잔뜩 밴 튀김옷이라... +ㅠ+



면은 보통 기성 건조 우동면을 사용하는데요,
예전 스낵바 우동 타입인 이 곳의 우동은 딱 이정도의 우동면이 좋습니다. 
퍼지지 않게 잘만 삶으면 아주 좋지요.

한 젓가락 크게 먹고 나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맛.


일본산 가츠오부시 어쩌구. 수타 어쩌구 초 화려한 재료에 그보다 화려한 미사여구로 만들어진 우동보다
이렇게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잘 조합하여 내어놓는 동경우동, 사랑합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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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명보아트홀 냄비근성 - (매운)돼지갈비찜 & 뚝배기 초란찜(계란찜)


예전에 장염을 열정적으로 앓고 난 후 평소에 잘 먹지도 못하는 매운 음식인 매운갈비찜이 먹고 싶어
인터넷에서 집과 가까운 곳을 검색했더니 명보극장 근처에 냄비근성이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그 때 매운갈비찜을 먹고 기분이 왕창 좋아져서 매운갈비찜 하면 이 집이 생각나게 되었어요.

오늘 매우 추워 친구들과 함께 이곳으로 가 돼지갈비찜과 뚝배기 초란찜을 주문했습니다. ^6^



남성용 공기밥입니다.
우와 큰 그릇에 밥을 많이 주셨어요. ^6^
(그런데, 반찬이 항상 같은 기분... ;;)



 


매콤매콤한 비쥬얼의 돼지갈비찜~
찌그러진 냄비에 바글바글 졸은 돼지갈비찜이 나왔습니다. ^6^



 



뚝배기 초란찜입니다. 이게 1인분이예요. ㄷㄷㄷ
일전에 먹어보고는 홀딱 반해서 가끔씩 생각나는 엄청난 메뉴예요.
안에는 날치알, 오징어, 조개살 등이 들어 있어 한 입 떠서 입에 넣으면 해물향이 샤르르~
양도 어마어마 합니다. 둘이서 먹을 때에는 돼지갈비찜과 이 초란찜 하나 시키면 딱 좋아요. ^6^



 


추운 날씨에 열나게 맛난 식사~ 유후~ ^6^

잘 먹었습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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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폭.





유리로 증폭된 도시.

더 서글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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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페럼타워(FERRUM) 한일관 - 육개장 반상.

친구가 약수동 호남순대국을 가자고 하는 것을
근처 롯데 백화점에 네스프레소 캡슐을 사러 가야해서 한일관에서 보자하였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수십 차례 방문을 하였지만 한 번도 주문해보지 않았던 육개장을 주문하였어요. ^6^

아, 두근두근.




일견하기에도 갈비탕 못지 않게 푸짐한 육개장이 나왔습니다. ^6^



 


불판을 빼달라고 하였는데, 육개장은 팔팔 끓고 나서 빼는 편이 좋다고 해서 조금 기다렸습니다. ^6^



잘 익어 질기지 않은 대파, 고사리, 당면, 부족함 없이 푸짐하게 들어 있는 양지머리 .
국물을 잠깐 떠 먹어 보았더니 환상입니다.
아, 어쩜 이렇게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적절한 라인을 지키는지...
하, 정말 너무 좋습니다. ㅠㅠ



 


밥도 다른 곳에 비해 풍미가 좋습니다. 이건 한일관 홀릭이라서가 아니예요. 진짜. ^6^;;



 


엄청나죠? ^6^

최고입니다.

하아...

을지로점에서 된장찌개를 하지 않는 것이 아쉽네요.

예전 종각에 있을 적에는 모든 메뉴를 다 접할 수 있었는데... ㅠㅠ

앞으로 한일관엘 가게 되면 갈비탕과 육개장 사이에서 메뉴선택에 고심하게 생겼네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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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페럼타워(FERRUM) 한일관 - 전통갈비탕 반상.

한일관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식집입니다.
갈비탕, 비빔냉면, 불고기, 갈비구이 등 제 입맛에는 최고의 음식점이지요.
맛도 맛이지만 고급집 같지 않게 푸짐한 인심이 참 좋습니다. (갈비탕에 고기가 끝이 없어....)
한일관이 종로에 있을 때에는 참 자주 갔었습니다.
그러다가 재개발을 이유로 강남으로 간 이후로 한일관의 갈비탕이 그리워도 가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러다가 "곧 종로로 온다" 는 얘기를 듣고 기다리고 기다려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한일관을 다시 만났습니다.

아, 얼마나 좋은지...

오늘 친구들과 함께 갈비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전통갈비탕은 13,000원
조그마한 미니 녹두빈대떡이 곁들여지는 전통갈비탕반상은 1,000원이 추가 되어 14,000원입니다.



 


갈비와 사태살(양지살?), 계란지단, 은행, 인삼, 무, 당면 등이 놋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반찬은 4찬 정도 나오는데요, 배추김치와 깍두기는 고정이구요. 다른 두 가지는 매일 바뀌어 나온답니다.
놋그릇의 밑에는 불판이 놓여 있는데요,
저의 경우 사진과 같이 거품이 살짝 일 정도로 탕이 끓으면 종업원을 호출하여 불판을 빼고 식사를 하는 쪽이 좋더라구요.
(불판을 둔 채 밥을 말아 식사를 하게 되면 국물이 졸면서 동시에 밥이 불어 죽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후추를 살짝 치면 풍미가 좋아집니다. ^6^




밥을 말았습니다.
한일관의 갈비탕은 식사를 다 할 때까지 고기가 남아 있습니다.
보드랍고 고소한 쇠고기. 정말 좋아요. ^6^





반찬 정말 좋습니다. 맛 좋고, 깔끔하고. ^9^




반상메뉴에 추가되는 미니 녹두빈대떡입니다.
예전에 같이 갔던 동생이 "녹두 빈대떡에 돼지고기가 들었어요!" 하던 것이 생각나 웃음이 났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희석한 유자청을 디저트로 내옵니다.

아, 잘 먹었습니다.

명불허전!!!

 
대한민국 최고의 갈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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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김삼보 - 김치찌개 & 계란말이.

친구와 작업 때문에 늦게 만나 늦은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충무로에 김치찌개 잘 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그리로 갔는데요,

ㅎㅎ, 며칠 전 세기카메라 오프라인 매장에 갔었는데 그 근처더라구요.

암튼 자리하고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를 주문 했습니다. ^6^




정갈한 찬 네 가지가 셋팅됩니다.
제가 정말 좋아라 하는 돈부묵, 애기 새송이 볶음, 김치, 그리고, 창란젓이네요.
아, 돈부묵!
요거는 요렇게 양념장을 휙 해도 괜찮지만 가늘게 썬 당근, 양파와 함께 양념 넣고 하얗게 조물조물 무치면
끝내주지요. ^6^



 


곧 이어 계란말이가 나왔습니다.
아 힣힣힣.
저는 이 계란말이 엄청 좋아해요. 학교 다닐 때 어머니가 딱 한 번 도시락 반찬으로 싸주셨고,
지금까지 딱 두 번 해주신 계란말이...
그래서 더 좋아하는지도... ^6^



 


냄비위에 덮어 놓은 뚜껑이 또깍또깍 소리를 내어 활짝 젖히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 ^6^



 


고기와 라면이 익는 타이밍을 맞히기 위해 조금 끓이다가 라면을 넣습니다.



 


이렇게 라면이 익어갈 즈음 해.서!!!



 


돌솥밥이 나왔습니다. 기본으로 돌솥밥을 주네요. ^6^
원하면 공기밥으로도 준다고 해요.



 



그릇에 밥을 퍼 담으면 바닥에는 고소고소한 누룽지.
여기에 물을 부어 뚜껑을 덮어두었다가 후에 슥슥 긁어 물 누룽지로 먹을 거예요. ^6^



 


라면을 크게 한 젓가락.




따끈따끈 돌솥에서 퍼낸 밥 위에 계란말이를 얹어 숟가락으로 끊어 먹는거죠! ^7^



 


돼지고기, 두부, 팽이버섯, 김치 그리고 국물을 살끔 떴지요.
고기가 실하죠? 두툼하게 자른 생고기를 넣으셨더라구요. ^6^


 


밥 다먹고 누룽지를 떠서는 이렇게 이렇게 먹는 거예요. 아핳핳~ ^9^



 



오랜만에 간판을 찰칵.

김치찌개 매우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서교동 대청마루 김치찌개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이곳도 정말 잘하네요. 성숙한 맛은 아니나 상당한 맛이었습니다.

국물에 약간의 시원함만 더해지면 완전 일등이 되고도 남겠어요.

참 잘 먹었습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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