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공원'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11.03 종로 초원식당 - 닭개장 & 동그랑땡 (2)
  2. 2011.10.16 낙원동 초원식당 - 닭한마리 & 굴 전. (2)
  3. 2011.09.26 낙원동 유진식당 - 물냉면 & 돼지수육(小)

종로 초원식당 - 닭개장 & 동그랑땡


얼큰한 것 못 먹는 사람이 갑자기 얼큰한 것이 먹고 싶어 종로 초원식당에 닭개장을 먹으러 갔습니다.

날이 추웠으면 세 배 정도 더 맛났을텐데 날이 따뜻해서 두 배 정도만 맛났네요. ^6^;;


 


얼큰한 국물에 닭 반마리, 그리고 부추가 들어간 심플한 닭개장입니다.
가격이요? 2,000원이랍니다. ^6^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네 번으로 나누어 이쁘게 밥을 맙니다.
국물이 흰 쌀밥에 스며드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6^



 


편하게 먹기 위해 뼈를 발라내면 준비 끝~ ^6^



 



막걸리도 한 잔 하려고 동그랑땡(3,000원)도 주문 했습니다.
고기 동그랑땡이 아니고 오징어가 들어간 동그랑땡인데요, 아마 냉동 오징어땡에 계란 옷을 입혀서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도 3천원이니까요... 계란도 입혔는데... 어이쿠.


오늘 친구와 먹은 저녁이 닭한마리, 닭개장, 동그랑땡, 막걸리 였는데 10,500원... 후우...

초원식당에 다녀오면 꼭 돈을 벌어 온 것 같은 기분이예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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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ㅅ. 2011.11.04 08:5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예전 파고다공원에 데이트갔다가 (무척저렴한음식들이 많아서+_+)
    노숙자할아버지한테 봉변당한적이 있었어요 ㅠㅠㅠ
    추워지면 다시가보고싶네요

    • Heeut 2011.11.04 13:19 신고 address edit & del

      어이쿠. 할아버지께서 샘나셨나봐요. ;;

      제가 가면 할아버지들께서 피하시던데... ㅠㅠ

낙원동 초원식당 - 닭한마리 & 굴 전.

비가 와서 쌀쌀한 날씨, 유진식당의 평양냉면이 오지게 먹고 싶다가
얼마 전 누군가가 소개해준 유진식당 근처의 초원식당 생각이 나 친구와 함께 낙원동으로 향했습니다. ^6^

가서 닭두마리(닭한마리 두 그릇)와 막걸리 한 병을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닭 한마리와 막걸리가 나왔습니다.
우와, 이거 장난 아니네요.
집 앞 트럭에서 두 마리 만 원에 파는 전기구이 통닭 만한 크기의 닭 한마리가 김치와 셋팅 됩니다.
닭백숙이나 삼계탕 또는 닭곰탕에 밑 반찬이 뭐가 더 필요하겠어요.
놀라운 것은 이 닭한마리가 3,500원이라는 겁니다. ㄷㄷㄷ



다리를 석- 뜯어 들깨 섞인 소금을 젓가락으로 슥슥 칠해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웬만한 닭 백숙이나 삼계탕 집과 다를 바가 없는 맛입니다.
으와. ^6^



살코기를 좀 남겨 밥을 맙니다. 그리고, 후추를 살짝 쳤어요. ^6^




이거죠! ^6^




하앓!




메뉴판을 보다가 3,000원짜리 굴전이 궁금하여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을 보셔요. ㄷㄷㄷ
다음 주에는 닭개장을 먹으러 갈 겁니다. 어우. 꼭. 반드시. +ㅂ+



 


굴전이 나왔습니다. 히힣.
굴전의 경우는 저렴하다는 생각보다는 3,000원 어치만 파는 듯한 기분?
혼자 막걸리나 소주(둘 다 2,000원)를 마시고 싶을 때 좋겠네요.
맛은 좋습니다. ^6^



 


이만큼을 먹었는데 겨우 12,000원. 으으...

유진식당에 비하면 허름하고 위생도 그다지 좋지 않지만(물론 좋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이 동네의 분위기라는 것이 있기도 하고,
가격이 있기도 하고, 그러니 뭐...

이제 완전 내 단골이 될 것 같은 곳!!!

아이 씒낳~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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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quareLiquor 2011.10.17 16:3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클리앙에서 보고 들어왔어요 ㅋ
    와...기똥차네요.
    낙원동이...그 낙원상가 있는쪽 맞죠??
    한번 가봐야겠어요 ㅎㄷㄷ

    • Heeut 2011.10.17 22:28 신고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네, 탑골공원 오른쪽 담과 붙은 골목으로 주욱 들어가시면 있답니다. ^6^

낙원동 유진식당 - 물냉면 & 돼지수육(小)

어제 인터넷의 한 커뮤니티에서 어떤 분이 올린 소개글을 보고
미친듯이 끌려 오늘 친구와 방문하였습니다.

마침 날씨도 냉면 먹기 딱 좋은 날씨. 야호~ ^6^)/

창경궁 길타고 바리 바리 걸어 원남동 지나 슝슝~



물냉면 곱배기 하나와 보통 하나에 돼지수육 작은 것 하나를 주문하고 잠시 두리번 거리니 돼지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우왕, 머릿고기 맞나요? 우와~ ^6^
작은 것 치고는 양이 제법 좋습니다. 이것의 가격이 얼마게요?
놀랍게도 3천원입니다. 으버버...


으읅읅... ㅠ_ㅠ




럴수 럴수 이럴수가 이렇게 맛날 수가!!! 으읅!
차게 식혀 쫄깃쫄깃,
돼지고기가 고소고소 님 고소!
큼큼하지 않은 새우젓에 콕 찍어 한 입에 쏙.
으얽얽. ㅠ_ㅠ



적당허니 잘 익은 깍두기는 맵지도 짜지도 않게 맛이 좋습니다. 우와~ ^6^



 


가격을 함 보셔요.
이게 말이 됩니까? ㄷㄷㄷ




돼지수육을 먹고 있으니 물냉면(곱배기)이 나왔습니다.
평양식 물냉면인데요, 나오자 마자 국물 먼저 한 모금 꿀꺽.
으햐, 맛이 좋습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평양식 물냉면을 처음 먹어보았을 때 그 향에 심하게 실망하여 평양식 물냉면은 거들떠도 보지 않았는데
이 것은 대체 이 맛은!!!
아응~ ㅠ_ㅠ
너무너무 좋습니다.
가격이며, 맛이며, 가게 분위기며... 제가 진짜 진짜 엄청 엄청 매우 매우 좋아하는 스타일 입니다. 흙흙 ㅠ_ㅠ



 


아힑힑. ㅠ_ㅠ
무도 오이도 너무 시지 않고, 달지 않고, 짜지 않게 정말 딱 입니다. ^6^




평양식 냉면은 가위로 자르면 안돼요. 알았죠? ^6^



 


헤헿. ^6^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해서 비빔냉면은 잘 먹지 않고 물냉면만 먹었었는데요,
물냉면도 국물은 한 두모금 마시고 말았었답니다.
허지만 이 유진식당에서는!
아유... 아힝~


 


나오는 길에 허락 받고 한 컷 찍은 녹두 지짐.
돼지기름으로 제대로 부치고 계셨습니다.

아, 저것도 먹을걸... 했지만 배가 빵빵.

다음에는 물냉면에 요거 먹고 와야겠습니다. 혼자서라도 가야지. +ㅂ+

정말 엄청 많이 반했어요.

추천 드립니다. 유진식당!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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